
[PEDIEN] 충청남도가 연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10톤 미만인 4·5종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비용의 최대 60%를 지원한다. 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된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원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대상 사업장은 법적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IoT 측정기기는 대기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가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장치다. 측정 정보는 '그린링크'라는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전송되어 시설의 정상적인 운영 여부를 관리하는 데 활용된다.
주요 측정기기에는 전류계, 차압계, 수소 이온 농도계, 온도계, 게이트웨이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사업장당 약 450만원 수준의 설치 비용이 발생하지만, 시설 규모와 설치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충남도는 시군과 협력하여 영세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발적인 설치를 유도하고자 설치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설치비는 국비 40%, 지방비 20%를 지원하며, 나머지 40%는 사업장 자부담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관할 시군 환경부서에 신청하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 4·5종 대기배출사업장은 약 3700여 개에 달한다. 충남도는 2019년부터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설치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 말 사업 종료를 앞두고, 도는 아직 측정기기를 부착하지 않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치 의무와 지원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기한 내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무 부착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상 사업장들이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의무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