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산불 대응 판 바꾼다 (서천군 제공)



[PEDIEN] 충남소방본부가 산불 대응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동원자원 실시 간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민간 전문기업과 협력하여 개발되었으며, 위성 항법 장치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인력과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동원되는 자원의 이동, 활동, 대기 등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며, 전체, 그룹, 개별 단위로 명령을 하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충남소방본부는 통합지휘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10월 28일, 천안시 서북구 펜타포트에서 실증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훈련에서는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자원의 관리와 현장 지휘 명령 전달 등 시스템의 실효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일선 소방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활용도 증진 교육 또한 완료된 상태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 대형 산불뿐만 아니라 각종 대규모 재난 발생 시에도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운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대형 산불은 초기 대응과 신속한 현장 지휘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규모로 소집된 동원자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지휘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현장 지휘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