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음성군에 위치한 한빛복지관이 2026년 양성평등 공모사업 '물빛으로 그리는 평등한 노년'을 통해 어르신들의 성평등 인식 개선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채화라는 친근한 매체를 활용하여 어르신들이 성평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복지관은 매주 월요일 이용자들과 함께 수채화를 그리며 성평등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직접 그림을 그리는 창작 활동 속에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에서 이용자 31명과 함께 문화예술 나들이 '그림 밖 예술산책'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복지관에서의 수채화 교육에서 쌓은 배움과 경험을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넓히고, 다양한 예술 작품과 표현 방식을 접하며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느낀 생각과 감정을 서로 나누고, 미술관 주변을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한빛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그림을 직접 그리는 활동을 넘어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며 문화예술을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빛복지관 관계자는 "수채화라는 친근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성평등의 가치를 일상에서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사회·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활기차고 평등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생활밀착형 성평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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