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함평군이 주최한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화의 국화동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신화 속 풍경을 형상화한 국화 조형물과 다채로운 문화 행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국향대전은 '신화의 언덕', '말하는 나무', '물의 여신' 등 신화 속 이야기를 담은 국화 조형물과 테마 로드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마치 신화 속 세상을 거니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는 축제의 매력을 더했다.
특히 국화분재전시관에 전시된 366점의 명품 국화분재와 1800점에 달하는 복조작은 함평군의 뛰어난 국화 재배 기술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백미였다. 수준 높은 작품들은 국향대전만의 차별화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축제 기간 동안 펼쳐진 개·폐막 축하공연과 국향 가을음악회에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브라스밴드 거리공연, 한국 명인명무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였다. 국화 동화 속 여신 옷 입기, 바나나 따기, 국화 공예품 만들기, 국화차 시음 등 다채로운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국향대전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평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축제 종료에 따라 시설물 철거 및 공원 환경정비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출입을 통제한다. 이 기간 중에는 중장비 이동과 자재 반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원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군은 신속한 정비를 마친 후 12일부터 공원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며,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출입 통제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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