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기온이 낮아지고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춘천시가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며 유행 기준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춘천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접종 확대와 생활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나섰다.
호흡기감염병은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고령자와 영유아, 만성질환자와 같이 면역력이 취약한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춘천시는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또한 춘천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도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헌혈자 대상 무료 예방접종은 신청 접수가 마감되었으나, 기존 신청자는 12월 31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내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춘천시는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과 더불어 기본적인 생활수칙 준수도 강조된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실내 주기적인 환기 등은 감염병 확산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춘천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호흡기감염병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수칙 안내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집단 감염 발생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기관 및 대상별 상세 일정은 춘천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춘천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손은진 춘천시보건소장은 “호흡기감염병은 예방접종과 일상 속 기본적인 위생수칙 실천으로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시민 모두가 예방수칙을 생활화하여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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