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양적 성장 넘어 자립으로…구미시 5개년 청사진 논의 (구미시 제공)



[PEDIEN] 구미시가 사회적경제의 양적 성장을 넘어 자립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5개년 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월 4일 구미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구미시 사회적경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2027년 추진 방향과 사회적경제 육성 5개년 계획 용역 결과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2026년 사회연대경제 사업 성과 및 2027년 사업계획 보고, ‘사회적경제 육성 5개년 계획’ 용역 결과 발표, 그리고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시는 그동안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고용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업종 또한 다변화되는 등 양적 성장을 이루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연대 경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6년 사회연대경제 페스타에서는 사곡고 학생 450명이 참여해 퀴즈를 통해 사회연대경제의 개념과 역할을 체득하는 실전형 경제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서는 창업 및 AI 활용 실무 교육에 99명이, 맞춤형 컨설팅 과정에는 13개 기업이 참여하여 사회연대 경제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했다.

구미역 내 구미영스퀘어에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지역 기업과 사회공헌 사례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사회연대경제를 보다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 마을기업 육성 분야에서는 각산이음스테이협동조합이 신규 기업으로, 해평중심지영농조합법인이 재지정 기업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이들 기업은 마을 호텔 서비스와 지역 농산물 패키지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민 공동의 이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사회적경제 육성 5개년 계획’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기업의 역량 강화, 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 지원 인프라 확충 및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 등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성현 위원장은 “오늘 제안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하고, 사회연대경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2027년에도 사회연대경제 분야 교육을 통한 창업 지원, 기업 홍보를 통한 판로 개척, 신규 기업 발굴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사회연대경제 육성 및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