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창원의 매력을 입다,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분장대회 개최 (창원시 제공)



[PEDIEN]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새로운 즐길 거리로 마련된 '국화 분장대회'가 지난 7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렸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국화의 아름다움과 창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국화와 창원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분장과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지난 9월 말부터 진행된 참가 신청에는 총 16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는 10팀이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는 창원시뿐만 아니라 울산, 대구, 함안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팀들이 국화의 향기를 담은 독창적인 분장과 창원의 상징적인 요소를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무대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국화 분장대회는 국화를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의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는 평가다. 이는 축제가 관람객 중심에서 참여형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김영철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화 분장대회를 통해 국화를 더욱 새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은 창원시의 이혜미 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대구시의 래빗패밀리 팀과 김광화 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 꽃다발이 수여됐다. 우수상 2팀에는 각각 50만원, 참가상 7팀에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