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 지역 농가에서 땀 흘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261명을 대상으로 문화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한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를 방문해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접했다. 이어 동궁원에서는 다채로운 식물과 조류 전시를 관람하며 농업 작업으로 쌓인 피로를 풀었다.
이번 문화 탐방은 단순히 관광을 넘어, 한국의 전통과 자연을 체험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 참가자는 “바쁜 농사일에서 잠시 벗어나 경주의 아름다운 유적을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좋은 추억을 안고 고국으로 돌아가겠지만, 꼭 다시 경주에 와서 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계절근로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경주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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