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도담터-유원대 심리벗마인드케어센터, 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 회복 지원 맞손 (영동군 제공)



[PEDIEN] 영동도담터와 유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심리벗마인드케어센터가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들의 심리적·정서적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 아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0월 29일 유원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에게 전문적인 심리 지원을 제공하고, 아동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교육·연구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는 동시에, 아동 보호 현장과 대학의 전문성을 연결해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입소 아동을 대상으로 개인 및 집단 심리 상담과 심리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아동의 특성에 맞는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정신 건강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위기 개입과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아동 관련 교육 및 연구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단순히 아동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 종사자들의 심리적 건강과 전문성 강화에도 힘쓴다. 종사자를 위한 심리 상담, 직무 스트레스 완화, 소진 예방 교육을 지원하며, 전문 인력 교육·연수와 사례 회의, 슈퍼비전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류도 추진한다.

유원대학교 학생들은 현장 실습과 인턴십,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대학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실제 아동 보호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얻게 된다.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정임 심리벗마인드케어센터장은 “학대 피해 아동의 회복은 단순히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것을 넘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대학의 상담·심리 전문성을 지역사회 아동 보호 현장과 연결해 필요한 심리 지원을 제공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과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애 영동도담터 센터장은 “학대 피해 아동에게는 신체적 안전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이해하고 회복하도록 돕는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아동을 보호하는 종사자들도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 보호 현장의 실제적인 요구와 대학의 상담·심리 분야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양 기관은 아동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한편,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또한, 협약 이행 과정에서 취득하는 모든 정보에 대한 비밀유지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쉼터 위치 및 피해 아동의 개인정보를 엄격하게 보호하며 아동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아동 돌봄과 심리 지원, 교육 및 연구, 현장 실습과 봉사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