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가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입주기업의 현장 기술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재직자 인력양성사업’을 본격화한다. 현재까지 43개 기업 재직자 97명에게 6개 과정의 교육을 제공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총 120명의 재직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가 지원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며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화단지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교육을 병행 운영한다.

특히 충북이 보유한 이차전지 기술지원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교육은 재직자가 현장의 기술적 과제를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요소다. 이를 통해 현장 맞춤형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한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지난 2022년부터 소부장 특화단지 재직자 인력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국비 11.52억 원, 기관 자체 예산 1.152억 원 등 총 12.67억 원을 투입해 현장 실무 중심의 이차전지 융복합 전문인력을 꾸준히 양성해왔다. 이러한 경험과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은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된다.

올해 사업에는 국비 2.37억 원과 도비 0.2억 원이 투입된다. 남은 사업 기간 동안에는 AI 기반 교육과 제조 공정 실무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교육 목표 달성은 물론, 재직자의 직무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특화단지 입주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재직자 인력양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에도 충북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 사업은 내년에도 지속된다. 이차전지 분야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이차전지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전문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고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변인순 충북도 AI과학인재국장은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 재직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재직자 교육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미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더욱 넓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