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성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 수립과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통계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2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는 최근 완료된 ‘2026년 진주시 성인지통계 구축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성인지통계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실제 시정에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문정희 경남여성가족재단 박사가 강사로 나서 성인지통계의 개념과 중요성,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방안, 그리고 정책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활용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인지통계는 성별에 따른 사회적 차이와 특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분하여 분석한 통계 자료다. 이는 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별 간의 다양한 수요와 현실적인 여건을 면밀히 살피는 데 필수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진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확보된 성인지통계 지식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비롯한 각종 시책 추진의 근간으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안전, 돌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성별 특성과 수요를 심층 분석하여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구현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진주시는 구축된 성인지통계 자료를 진주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사회의 성별 특성과 사회적 여건을 객관적인 통계 수치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교육에 참석한 박일동 부시장은 "성인지통계는 시민 개개인의 다양한 삶과 정책적 요구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직원들이 이 통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정 전반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평등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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