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준엽 의원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보호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는 ADHD나 경계선 지능장애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심각한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작은 관심과 소통으로 예방하고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지역사회, 주민이 협력하여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지역 기반의 교육 생태계다. 박준엽 의원은 마을교육공동체가 단순한 보육의 확장이 아닌 교육의 확장 개념임을 강조하며, 지역의 정서, 역사, 문화를 반영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마을교육공동체를 원활하게 유지할 전문 인력은 부족하지만, 지역 내에는 잠재 역량을 갖춘 주민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박 의원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연수 프로그램에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심리와 정서를 따뜻하게 보살필 수 있는 교육 과정을 포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통해 마을 공동체는 위기 단계로 넘어가기 전 작은 관심과 소통으로 학생들을 미리 예방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공동체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선정 전 수요 조사와 운영 후 만족도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김병남 미래성장국장은 박준엽 의원의 제안을 수용하며, 마을 활동가 연수 과정에 학생들의 특성과 어려움을 케어할 수 있는 과정을 보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역 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며 위기 학생 지원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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