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교육부 주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공모에 참여한 진주시는 전국 41개 신청 지역 중 당당히 11개 최종 선정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원도심 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고 다채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진주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교육 여건과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대학 및 산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진주시는 앞으로 최대 5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연간 최대 20억원 이내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여기에 연간 6억원의 시비를 대응 투자하여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 3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단계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교육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과학, KB, 우주항공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또한, 지역 내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교육과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잇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학과 산업체의 우수한 자원을 교육 현장에 접목하여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단계별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혁신허브센터’를 운영한다. 이 센터는 교육과정 운영, 진로·진학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와 지역사회, 대학, 산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교육부의 컨설팅을 거쳐 최종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은 진주가 보유한 대학, 공공기관, 산업체 등 풍부한 지역 자원을 교육과 효과적으로 연결하여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도심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교육 및 산업 인프라를 마음껏 활용하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진주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현인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역시 “학교와 지역사회, 대학,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지역 특화 교육과정이 원도심과 신도심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