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위한 업무협약 참여 (안동시 제공)



[PEDIEN] 환동해산업연구원이 경북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하며 지역 식품산업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협약은 지난 11월 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대구대학교와 함께 체결됐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경북지역 권역별 식품산업 관련 기관들의 역량과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식품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협약에는 북부권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서부권의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남부권의 대구대학교, 그리고 동부권의 환동해산업연구원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식품산업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클러스터 조성에 필수적인 기술과 인프라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그리고 기관별 네트워크의 공동 활용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은 동부권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견인할 협력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참여를 넘어, 동부권의 특성을 살린 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사업의 핵심이 될 식품 공유공장은 총사업비 5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 1885㎡ 부지에 조성된다. 이 시설은 착즙 탄산음료, 추출액, 농축액 등 액상식품 분야를 특화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식품기업들은 이 공유공장을 통해 자체 생산시설 구축에 따른 높은 초기 투자 부담을 덜고, 제품 개발 및 사업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수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지역 식품산업 관련 기관 간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 식품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연구원 역시 동부권 거점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역 식품산업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