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따라온 발길, 창동의 라면과 눈꽃으로 이어진다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월, 국화축제 방문객의 발길을 창동 골목으로 이어지게 할 특별한 축제를 개최한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창동 라면축제'가,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눈내리는 창동거리' 행사가 각각 열린다. 이 행사는 국화축제 관람객들이 창동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은 꽃을 감상한 후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을 나누고, 눈꽃이 흩날리는 거리를 거닐며 창동만의 맛과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창동 라면축제는 친숙한 음식인 라면에 지역의 개성을 더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마산 특산물을 활용한 라면부터 세계 각국의 이색 라면, 푸드트럭의 특별 메뉴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라면 맛집 투표'와 '라면 길이 기네스' 이벤트도 마련됐다.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창동 가요제와 스트리트 댄스대회도 열린다. 지역 예술인과 프로 댄스팀의 공연, DJ 파티도 준비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라면을 맛보던 발걸음이 공연으로 이어지고, 창동 예술 공예촌으로 확장되면서 골목 곳곳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 쿠폰 이벤트를 통해 주변 상점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해가 저물면 창동은 한발 앞서 겨울의 낭만을 선사한다. '눈내리는 창동거리'는 운영 기간 중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 정각에 15분씩 인공 눈꽃을 살포한다. 겨울 조형물과 어우러진 눈꽃 거리는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따뜻한 라면 한 그릇과 흩날리는 눈꽃이 창동의 새로운 즐거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가 골목 곳곳의 점포에 활력을 불어넣고, 많은 이들이 창동을 다시 찾게 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