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예술단, 제58회 정기공연 뮤지컬 ‘구내과병원’ 개최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립예술단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제58회 정기공연으로 뮤지컬 ‘구내과병원’을 선보인다.

‘구내과병원’은 임진각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오래된 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 병원은 낮에는 평범한 의료 시설이지만, 자정이 되면 영혼들이 찾아와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모한다.

이야기는 의과대학을 졸업한 주인공이 혼수상태에 빠진 할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애쓰던 중, 우연히 이 신비로운 병원을 방문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작품은 세상을 떠난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진다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섬세하고 깊이 있게 탐구한다.

무겁지 않은 전개 속에서도 깊은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며, 다양한 세대의 관객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등으로 명성을 쌓은 김정민 작가와 성찬경 작곡가가 이전에 선보였던 창작뮤지컬 ‘구내과병원’을 파주 지역의 특색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파주시립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별을 슬프지만 소중한 마지막 인사의 이야기로 그려낸 뮤지컬 ‘구내과병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