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농업 기술보급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농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6년 기술보급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농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시가 추진해 온 농업기술보급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병해충 방제 사업과 지역 전략작목 육성 지원이 농작물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기술 보급 지원의 지속적인 필요성도 제기됐다.
평가회에서는 추청 대체 품종 벼인 '청품벼'에 대한 식미 평가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품벼로 지은 밥맛이 기존 추청벼보다 훨씬 부드럽고 풍미와 식감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평가회 참가자들은 원삼면 두창리에 위치한 과채류 수경재배 기술 보급 시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정밀 양액 기반 수경재배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는 과정을 직접 둘러보며 스마트팜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와 같은 당면 과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농가에 필요한 맞춤형 신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 전략작목인 화훼 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국·도비를 포함해 총 30억 76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식량작물·농기계 분야에서 12개 사업, 원예 기술 분야에서 10개 사업, 축산 경영 분야에서 5개 사업 등 총 27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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