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가 동료 의원 A씨의 SNS 게시물로 인해 명예가 훼손되었다며, 최종성 대표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이 형사 고소에 나섰다. 중원경찰서에 접수된 이번 고소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위반 혐의다.
앞서 A 의원은 지난 26일 개인 SNS를 통해 자신에게 성희롱성 신체 접촉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같은 정당의 동료 의원’, ‘선배 의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후 ‘진짜 폭로가 뭔지 알려드려요?’라는 문구를 게시하는 등 관련 의혹을 연이어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A 의원의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소속 의원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주장했다. 일부 의원들은 기자, 지역 주민, 심지어 가족들로부터 ‘당신은 아니지?’와 같은 불쾌한 확인 전화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는 동료 의원들이 해명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대해 강한 불쾌감과 유감을 표하며, 시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발언과 당내 질서 존중을 촉구했다.
최종성 대표의원은 “상대방을 특정하지 않은 의혹 제기로 동료 의원들이 의심과 확인 전화까지 받으며 명예를 훼손당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명예훼손 여부에 대한 법적 절차를 통해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종 대표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사실처럼 조장하는 사람과 보도한 기사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이며, 이번 사안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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