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노래와 체험으로 채운 어르신 문화축제 ‘동백제’ (동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9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6년 동대문구 어르신 문화축제 ‘동백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구립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동백제’에는 관내 어르신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축제는 동대문구립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기념식과 노인복지 유공자 시상이 진행되었고, 본격적인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부부듀엣 금실은실과 동대문문화원의 하모니 색소폰 앙상블의 무대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선사했다. 이어 가수 김성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자, 그의 대표곡 ‘인생’과 ‘묻지 마세요’가 흘러나오며 공연장은 어르신들의 흥겨운 노랫소리와 함께 들썩였다. 현장 곳곳에서 어르신들은 멜로디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어깨를 들썩이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축제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채워졌다.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는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4컷 사진관, 노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체험형 문화 나눔 부스가 운영되었다. 어르신들은 이러한 부스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과 환한 미소를 볼 수 있어 마음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활기찬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백제’는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