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내강사 ‘안양일프로’ 위촉식 열어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조직 내 주도적인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양성한 사내강사 '안양일프로' 25명을 공식 위촉했다. 위촉식은 지난 30일 오후 4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안양일프로'라는 명칭은 '일의 프로' 또는 '안양시 1%의 교수'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공직자의 직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직원 간 지식 공유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안양시는 지난 8월까지 사내강사 활동 희망자를 모집했다. 직원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강의 내용을 자율적으로 선정했으며, 그 결과 도시개발, 인공지능 활용, 기획 및 보고서 작성법, 리더십 개발, 민원 응대 요령, 지방세 실무, 드론 활용, 시설공사 설계의 이해 등 총 13개 분야에서 25명이 참여했다.

이들 사내강사 후보자들은 9월부터 10월까지 기본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은 교수설계 이론, 스피치 역량 강화, 교안 작성 실습, 개인별 강의 시연 등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기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25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시장과의 간담회가 열려, 위촉된 직원들은 사내강사로서의 다짐과 앞으로의 포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된 '안양일프로' 강사들은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첫 활동으로는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정보시스템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공지능 활용 실무 교육, 적극행정 및 규제혁신 교육 등 다양한 직원 직무교육의 강사로도 활약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내강사들이 현장 실무 경험과 직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직원 간 지식 공유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소통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양일프로' 위촉은 안양시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학습하는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