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 시청



[PEDIEN] 김해시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전달받지 못했던 고 김용길 소위와 고 박상철 상병의 유족에게 뒤늦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70여 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의 결실이다.

고 김용길 소위는 22사단 69연대 소속으로 1953년 4월 입대해 1955년 10월 제대했으며, 고 박상철 상병은 5사단 27연대 소속으로 1950년 9월 입대해 1951년 11월 제대했다. 두 용사는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서 세운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훈장을 전달받은 유족은 오랜 세월 잊혀진 줄 알았던 아버지의 공적이 인정받은 것에 대한 깊은 기쁨을 표현했다. 유족은 “뜻깊은 훈장을 수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버지께 이 훈장을 바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참전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높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