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유아교육진흥원이 유아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위한 보호자 교육을 본격화했다. 지난 29일,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대강당에서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보호자,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미래 맞춤형 보호자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보호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유아들이 미디어를 건강하게 이용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의 구체적인 지도 방법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현진 에듀메이커스 강사는 '우리 아이 디지털 문해력, 중독이 아닌 능력이 된다'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유아 발달 특성에 맞는 미디어 활용법과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 지도 방안을 제시했다. 강의는 단순히 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것을 넘어, 유아 스스로 올바르게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보호자가 자녀의 미디어 이용 습관을 면밀히 살피고, 합리적인 이용 기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들이 공유되었다.

박연숙 유아교육진흥원장은 "디지털 세상에서 성장하는 유아들에게는 미디어에 대한 무조건적인 제한보다는 올바른 이해와 활용을 돕는 보호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보호자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가정과 교육기관이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180여 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