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 진행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는 지난 28일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외부 유휴공간에서 202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을 위한 대규모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충남도,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 총 17개 기관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탄저균이 살포된 비상 상황을 가정하여, 각 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실제 상황처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전파부터 기관별 초동 대응 및 현장 통제, 탄저균 노출자 이송, 오염원점 제독, 그리고 테러범 검거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훈련 참가자들이 직접 수행했다.

서산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위기 단계별 표준 절차를 확인하고, 관련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대규모 인명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로, 탄저, 페스트, 보툴리눔독소증 등이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유지하여 서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