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PEDIEN] 옥천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옥천읍 삼양나눔길 조성' 사업을 최종 선정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옥천군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보행약자도 함께 걷고 휴식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을 만든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등 산림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낮은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게 숲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생활권 산림복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옥천읍 삼양리 일원으로, 옥천군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체육센터 주변이 선정됐다. 이 일대는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이지만, 보행약자들이 숲을 온전히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2027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무장애 데크길 조성과 함께 쉼터, 전망대 등 편의시설 설치다. 이를 통해 기존 숲길을 보행약자의 이동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하고, 숲 속에서의 휴식과 자연 관찰을 돕는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총 10억 원의 사업비는 국비 4억 2400만 원과 군비 4억 2400만 원으로 구성되며, 추가 군비 1억 5200만 원은 기존 식생 제거 등 기반 조성에 투입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장애인과 노인 등 보행약자들이 한층 편리하게 숲길을 이용하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양나눔길은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체육센터 이용객들이 숲길 산책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한 산책로 조성을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인 산림복지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