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수현 주무관, 행안부 AI챔피언 블루 인증 (상주시 제공)



[PEDIEN] 상주시 화서면에 근무하는 이수현 주무관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AI 챔피언’ 인증에서 블루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해 10월 30일 기획예산실 김귀연 행정정보팀장이 그린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상주시에서 두 번째로 배출된 AI 챔피언으로, 공직사회 내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

‘AI 챔피언’ 인증 제도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공공행정의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실무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블루 등급은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의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공무원에게 부여된다.

2025년부터 올해 9월 1일까지 전국의 AI 챔피언 인증자는 총 1450여명에 달한다. 이는 약 100만명에 이르는 공공부문 전체 종사자 중 상위 0.2%에 해당하는 AI 활용 선도그룹으로 평가받는 수치다.

이수현 주무관의 성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AI 인증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토목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인 ‘토목 AX’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6년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에 도전하고 있다.

‘토목 AX’는 소규모 공사의 설계를 자동화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본청에서 진행하는 설계 용역 성과품 검토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이미 실제 설계 과정에 적용되어 그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현재까지 타 기관 11곳에서 프로그램 도입 관련 문의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토목 AX’의 이용이 확산될 경우, 행정 추진의 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뿐만 아니라 상당한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행정업무에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실무에 AI를 접목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