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리문화재단이 오는 11월 7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특별한 융복합 콘서트 ‘아트소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묘소가 자리한 구리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그가 꿈꿨던 동심의 세계를 이야기와 관현악 연주로 풀어낸다.
1920년대 일제강점기,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어린이들의 웃음과 꿈을 지키고자 했던 방정환 선생의 숭고한 뜻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관객들은 이서준 해설사의 구수한 이야기를 따라 1920년대 경성의 밤거리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동시에 바싸르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감동적인 연주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희망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길 수 있다.
이야기와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방정환 선생이 평생 추구했던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가 무대 위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빛낼 바싸르 오케스트라는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202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구리아트홀의 상주 단체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의 지휘봉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김상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잡는다.
또한, 서울시합창단 정단원으로 활약 중인 실력파 소프라노 신채림이 협연자로 나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선사한다.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해설사로 활동한 바 있는 이서준 여행미술관 대표가 이번 공연의 이야기와 해설을 맡아, 공연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구리문화재단 관계자는 “구리시에 잠든 방정환 선생의 고귀한 뜻과 그가 꿈꿨던 동심의 세계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오늘날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 깊은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트소파’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구리 시민에게는 30% 할인된 1만 4000원에 예매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구리문화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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