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시청



[PEDIEN]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장 화재와 대규모 인명피해를 계기로 오산시가 관내 공장 및 창고 475동에 대한 화재 안전 실태조사에 나선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오는 1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2년여간 진행되며, 공장·창고의 화재 취약요인과 위법사항 등을 건축·소방 분야 전문가들이 정밀하게 진단한다.

조사는 화재 위험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가장 높은 위험도를 가진 초고위험 사업장 69동은 올해 12월까지 1단계 점검을 마친다. 이어 2단계에서는 초고위험 사업장을 포함한 총 192동을 대상으로 2027년 6월까지 조사를 이어간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나머지 공장·창고 214동을 포함한 전체 시설에 대한 조사를 2027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에는 오산시 건축안전센터 소속 건축 분야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그리고 오산소방서의 소방 분야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분야별로 확인된 문제점을 종합하여 체계적인 화재안전 관리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위법사항 및 안전관리 미흡사항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가 관내 공장·창고의 화재 취약 요인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화재 예방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여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