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26년 탄소중립 공유데이’ 개최… 탄소제로 아파트 7개 동 수상 (과천시 제공)



[PEDIEN] 과천시가 지난 27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26년 탄소중립 공유데이'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과천환경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주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탄소제로 아파트 경진대회 시상식이었다. 최우수상은 과천자이 605동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푸르지오 라비엔오 407동과 과천자이 610동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과천자이 624동, 푸르지오 라비엔오 406동·403동·402동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수상 동에는 기념 현판이 전달됐다.

현재 과천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율에서 경기도 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4월 말 17.3%였던 참여율은 10월 20.59%까지 상승하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 참여가 크게 확대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어진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탄소중립 활동들이 소개됐다.

별양동주민자치위원회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마을 축제 추진 경험을 공유했고, 과천도시공사는 체육관 친환경 설비 도입 및 종이 없는 업무혁신 등 ESG 경영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비상교육은 병뚜껑 업사이클링과 환경 팝업북 제작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구체적인 환경 활동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별강연자로 나선 최영준 연세대학교 교수는 기후위기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탄소중립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축제에서 나눈 실천 사례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과천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환경축제는 오는 11월 7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과천중앙공원 분수대 일원에서는 '기후행동 탐험대'와 '환경동화 북텐트'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