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생태와 역사가 어우러진 소래습지생태공원 알린다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가 생태와 역사를 동시에 품고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의 가치를 적극 알리고 있다. 이곳은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자산으로서 그 의미를 인정받고 있다.

논현동 소래포구 인근에 자리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갯벌, 갯골, 폐염전 지역을 생물 서식지와 철새 도래지로 성공적으로 복원하여 2009년 5월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공원은 시민들에게 생태 학습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만들기 활동을 운영 중이다.

공원 내에는 소래습지생태전시관, 복원 염전, 갯벌체험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관에서는 인천 갯벌과 염생 습지의 생태, 소금의 다양한 쓰임새,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공원 곳곳에 설치된 풍차와 조류관찰대 또한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특히 갈대밭 사이 세 개의 풍차는 공원의 상징적인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소래습지 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1996년까지 소금을 생산했던 역사의 현장이다. 과거 우리나라 천일염 생산량의 60%를 차지했던 소래염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소금창고까지 보존되어 있어 역사·문화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이처럼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은 남동구의 지역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건축자산으로 지정되었다. 인천시는 이러한 가치를 더욱 확대하고자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비롯해 장도포대지구, 해오름공원 등 3개 공원을 통합하여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지난 8월 수립 및 고시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소래포구, 해오름호수와 함께 남동구의 생태와 역사를 대표하는 매우 소중한 건축자산”이라며, “앞으로 관내 건축자산을 적극적으로 알려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