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천시는 지난 26일 안중근공원에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 사상을 기렸다.
광복회 부천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1909년 하얼빈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의거를 단행한 안중근 의사의 뜻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 앞서 부천오페라단과 금관 5중주단 DN브라스퀸텟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부천오페라단은 ‘지금 이 순간’ 등 2곡을, DN브라스퀸텟은 ‘아름다운 나라’ 등 3곡을 연주했다. 이어 두 단체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협연하며 기념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식 본식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업적을 돌아보는 약전 보고가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안중근 노래’와 ‘독립군가’를 함께 부르고 만세 삼창을 외치며 의사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안 의사의 자주독립 신념과 ‘견리사의 견위수명’ 정신을 본받아 소방관, 군인, 경찰, 노동자 등 일상 속 시민 영웅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공동체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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