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6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개… 17개 기관 대응 체계 점검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10월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체육시설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무대 붕괴, 인파 밀집, 화재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데 목적을 뒀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한 이번 훈련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 군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범국가적 행사다.

훈련은 구리시체육관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도중 무대 일부가 붕괴하며 사상자가 발생하고, 이어 대피 과정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화재까지 발생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는 재난 현장에 통합지원본부와 현장응급의료소를 신속하게 설치하고, 17개 관계 기관과 함께 대피 안내, 인명 구조, 응급의료 조치 등 일련의 대응 절차를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각 기관은 부여된 임무에 따라 훈련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한 협력 방안과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숙지했다. 훈련에는 구리시청, 구리도시공사를 비롯해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육군 제73보병사단, 국군구리병원, 한국전력공사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시민 단체와 시민 참관단 200여 명도 함께했다. 소방차와 구급차를 포함한 차량 및 장비 20여 대가 동원되어 실제와 같은 훈련이 이루어졌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초기 대응 능력과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면밀히 점검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