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 한빛도서관이 인공지능 독서 로봇 '루카'의 음원 제작에 참여할 시민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책에 목소리를 더하다’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어린이들의 영어 독서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빛도서관은 지난 4월 AI 독서 로봇 '루카'를 도입했으며, 로봇과 함께 그림책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루카의 다락방’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루카’는 그림책의 특정 페이지를 인식하면 해당 내용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이 영어 그림책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영어 그림책을 녹음하면, 그 음성이 '루카'의 새로운 음원으로 제작되어 도서관의 독서 서비스에 활용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며, 어린이들은 다양한 목소리의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책을 들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영어 그림책을 능숙하게 낭독할 수 있는 청소년 이상 시민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지정된 인터넷 주소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빛도서관에 방문하여 영어 그림책을 직접 읽고 녹음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인미정 교하도서관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재능 기부가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영어 독서 경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영어 그림책 읽기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빛도서관은 AI 기술과 시민 참여를 결합하여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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