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태안군과 아산시 농협 임직원들이 4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 간 끈끈한 연대와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부금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협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26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윤희신 태안군수를 비롯해 아산시 농협, 태안군 농협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아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아산시 관내 농·축협 임직원 513명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5130만원을 태안군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부터 시작된 양 지자체 농협 간의 상호 교차 기부 인연을 4년째 이어온 결과다. 앞서 태안군 농협 임직원 273명은 지난 9월 9일 아산시에 2735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눈 바 있다.
이로써 태안군과 아산시 농협은 제도 도입 이래 4년 동안 총 2879명이 참여하여 누적 기부금 2억 8790만원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양 기관은 단순한 기부금 전달을 넘어,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 실질적인 교류 협력 체계를 다방면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이번에 모인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기금사업에 투입한다. 군은 공모를 거쳐 선정한 △자원봉사 기반 태안형 마을활력 구축사업과 △치매 어르신 및 가족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2027년 본예산에 편성해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윤희신 태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애정으로 태안을 응원해 주신 아산시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귀한 온정은 태안의 청정 해양치유 사업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리 증진 사업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산시와의 굳건한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이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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