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뮤지컬로 전하는 ‘생명 존중’ 메시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11월 20일 시작된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5일까지 전남 권역 내 총 25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된다. 이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특별한 교육 활동이다.

이번 공연은 전문 극단이 각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공연은 학생들이 등장인물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생명의 가치와 더불어 자신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섬세하게 구성되었다.

학생들을 만날 작품은 두 편이다. 첫 번째 작품인 ‘메리골드’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죽음을 선택한 다섯 인물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다. 이 작품은 상처받은 마음의 회복과 치유, 그리고 삶의 진정한 소중함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번째 작품 ‘나는 나비’는 길고양이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주인공이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용기와 소중함을 발견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 이야기는 자기 존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지컬 공연은 기존의 강의 중심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공연 속 인물의 복잡한 감정과 현실적인 상황에 함께 몰입하고 자신의 마음을 깊이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교육계는 주목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고 생명존중 교육을 핵심 과제로 삼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교 현장의 구체적인 필요와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을 면밀히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주변 친구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작은 관심이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생명존중 문화가 학교 현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