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상권에는 활력을, 군민에겐 화합을’ 태안군, 맛․멋․흥 넘치는 2026 태안거리축제 31일 팡파르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 원도심의 중심가인 태안읍 중앙로가 오는 31일, 활력과 낭만이 가득한 축제의 현장으로 변모한다. 태안군은 군민 화합을 다지고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026년 태안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안거리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2년 첫 개최 이래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통에 기여해 온 태안의 대표적인 거리 축제다. 군은 이번 축제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약 2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태안읍 중앙로 일원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대신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보행자 전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거리 곳곳에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와 먹거리 부스, 다채로운 공예·체험 부스 등 총 128동의 대규모 천막 부스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오전 11시 종합약국 앞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장 전역에서 석고마임, 키다리 삐에로 탈인형, 춤추는 솜사탕 등 거리 예술가들의 퍼포먼스가 끊임없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후 12시 30분, 본무대에서는 개그맨 김주철의 사회로 식전행사가 열리며, 오후 1시 30분에는 공식 개막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TV조선 미스트롯 4 TOP 25에 진출하며 주목받은 태안군 소원면 출신 트로트 가수 윤나가 태안군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군은 윤나 씨가 뛰어난 실력과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군정 홍보와 태안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 이후 오후 3시 30분부터는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태안소년소녀합창단의 앙상블 공연, 초대가수 한세일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식 행사 종료 후인 오후 5시부터는 인근 전통시장으로 무대가 옮겨진다. 동부시장에서는 시원한 맥주 축제가, 서부시장에서는 상인들이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는 국수 나눔 행사가 펼쳐져 야간 상권 활성화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군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관할 경찰서 및 소방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행사장 안전 점검, 이동식 화장실 확충, 임시 우회 노선 운영 등 방문객 편의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거리축제는 군민 여러분의 정과 활력으로 원도심 거리를 다시 숨 쉬게 만드는 희망과 화합의 축제”라며 “10월의 마지막 날, 가족·이웃과 함께 중앙로로 나오셔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시고 우리 골목 상권에도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