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왜목마을, ‘서해의 서핑 명소’를 꿈꾸다 (당진시 제공)



[PEDIEN]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이 해양레저 중심지로의 변화를 모색한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왜목체험판'은 지난 25일 왜목마을 해변에서 약 4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스킴보드 만들기 및 모래조각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체험은 참가자들이 조갯가루와 색 모래 등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스킴보드를 꾸미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해변의 모래를 이용해 직접 작품을 만들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스킴보드는 얕은 물가와 젖은 모래 위를 미끄러지듯 즐기는 해양레저 활동으로, 넓은 해변과 잔잔한 수심을 자랑하는 서해안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는다.

모래조각 체험 역시 해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모래를 재료 삼아 방문객들이 직접 예술 작품을 창조하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왜목체험판은 이번 시범 운영을 발판 삼아 왜목마을의 바다, 모래, 갯벌 등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스킴보드 주행뿐만 아니라 서핑과 같은 본격적인 해양레저 체험으로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할 가능성을 모색하며, 왜목마을을 방문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관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당진시는 주민사업체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체험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왜목마을이 명실상부한 '서해의 서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