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공당·멍블랑·당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협렦‘제3회 따뜻한 발자국 페스티벌’ 성료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난 10월 25일 일요일, 동공당 및 멍블랑과 손을 잡고 ‘제3회 따뜻한 발자국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2026년 충남 학교 밖 청소년 마을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페스티벌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 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며 의미를 더했다.

동공당은 ‘동물과 공존하는 당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기동물 민간 쉼터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2025년부터 당진시 정미면에 위치한 동공당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유기견 산책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해왔다. 청소년들은 유기견과의 교감을 통해 돌봄과 책임의 의미를 배우며, 이는 반려동물 관련 학과 진학이라는 구체적인 목표 설정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유기동물 문제는 단순히 보호 공간과 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는 문화, 그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을 함께 만들어가는 노력이 절실하다. 동공당에서의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이 이러한 사회 문제를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에 참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당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매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는 봉사 동아리를 운영하며 자발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동공당, 멍블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동물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두 차례 진행하는 등 협력 활동을 더욱 확대했다.

‘제3회 따뜻한 발자국 페스티벌’은 이러한 활동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유기동물을 위한 자선 바자회가 열려 시민들이 동물복지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당진 관내 소상공인을 포함한 총 50개 업체가 바자회에 참여하며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동물보호 기관만의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뜻을 모으는 자리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동공당 김미숙 대표는 “당진 관내 소상공인과 함께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여 당진시민들의 건강한 반려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분들과 유기동물에 관심 있는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으로 관련 학과 진학을 결정했는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반려견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나중에 반려견 카페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