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예방부터 초동 진화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가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 시즌을 맞아 예방부터 신속한 초동 진화까지 아우르는 철저한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6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지역 곳곳의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이 강화되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에 총 70명의 산불기동진화대를 배치한다. 이들은 상시 순찰과 더불어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갖춘다. 또한, 산불 발생 시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하여 초기 진화를 전담할 50여 명의 산림재난대응단도 새롭게 구성하여 운영한다.

시는 산불 진화와 감시에 필수적인 산불진화차량과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등 첨단 장비의 가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감시 체계를 구축하여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 영농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산물 소각이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점을 고려하여, 파쇄 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2개 조 10명으로 구성된 파쇄단이 산림 인접 지역 100m 이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고령 농업인 등 취약 계층에게 영농 부산물 파쇄를 지원하여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산림 인접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소각 금지 및 산불 예방 수칙에 대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기수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방지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강조하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