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문동, 동네 소상공인 손잡고 어르신 장수사진 선물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보문동주민센터는 지난 23일, 보문동 소재 스튜디오 위즈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인생, 청춘 장수사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 사진작가의 재능기부 제안에서 출발하여, 미용실, 화원, 카페 등 동네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행사 당일, 전문 사진작가는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았다. 지역 미용실에서는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을 담당했으며, 화원에서는 촬영의 분위기를 살려줄 싱그러운 꽃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보문동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정성껏 화장을 돕고 촬영 준비를 지원하며 어르신들이 가장 좋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촬영 대기 시간 동안에는 지역 카페에서 따뜻한 차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서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살피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지역사회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전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윤기복 어르신은 “예쁘게 꾸미고 사진도 찍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여러 사람과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항 사진작가는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미애 보문동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이웃의 일상에 행복과 온기를 더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