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 역촌동이 주민들의 옛 추억을 소환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체험형 봉사 행사 '라떼는 말이야'를 성황리에 마쳤다.
역촌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맛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일 열린 1회차 행사에서는 전통 문양 천을 활용한 복주머니와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정성껏 바느질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으며, 서로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보며 감탄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22일 2회차 행사에서는 따뜻한 호박죽을 함께 끓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옹기종기 모여 호박죽을 만들며 음식에 얽힌 추억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명화 역촌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소박한 체험이었지만, 주민들이 함께 손을 움직이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자원봉사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는 일상의 활동이라는 점을 주민들이 느끼길 바란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추수경 역촌동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이웃 간에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마음을 잇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캠프가 주민들을 이어주는 생활 속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되었으며, 역촌동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이웃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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