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의결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26일 제364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36억 879만 8천 원이 증액된 총 8669억 2954만 9천 원 규모로,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주요 심의·의결 내용으로는 8호선 연장 본선 위탁사업비와 전기요금 전액 승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비 전액 승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및 운영비 전액 승인 등이 포함되었다.

하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의 과정에서 일부 운영 경비의 증액 편성이 반복되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의 부실함을 엄중히 질타했다. 위원회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의가 이루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부 운영 경비를 다시 증액 편성한 것은 예산 편성의 신뢰성을 저해한다고 밝혔다. 또한, 8호선 연장 본선 위탁사업비와 전기요금 추가 편성 건과 관련하여, 연간 소요액의 정확한 추계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지속적으로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거듭된 지적과 개선 요구가 예산편성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집행기관의 책임 있는 개선을 촉구했다.

이정희 위원장은 긴급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예산안의 목적과 규모의 합리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심의 의견에 담긴 예산 편성 부실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집행기관이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 이 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양경애 의장은 사안의 긴급성과 중대성을 고려하여 추경예산 확정을 위한 임시회를 신속하게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양 의장은 이번에 확보된 예산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예산이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기사 작성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