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세상을 바꾸는 시니어’ 개소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세상을 바꾸는 시니어’ 개소식을 26일 개최했다.

이 공동작업장은 남양주시니어클럽이 민간 기업 서일전자와 손잡고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일전자는 사업장으로 사용할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어르신 40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단자대와 나사식 커넥터 등 전기·전자 부품을 조립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월 활동비는 시 보조금과 사업 수익금으로 충당된다. 이는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현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니어클럽 및 서일전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 시장과 관계자들의 인사말, 서일전자의 후원 물품 전달식이 이어졌다. 이후 현판 제막식과 함께 사업장 내부를 둘러보는 라운딩, 그리고 참석자들과의 차담회가 진행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수진 남양주시니어클럽 관장은 “민간 기업인 서일전자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소중한 경험과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보람을 느끼며 일하실 수 있도록 공동작업장 운영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흥식 서일전자 대표 역시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께 안정적인 일자리와 더불어 활기찬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공동작업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나아가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훌륭한 일자리 모델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총 약 2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어르신 일자리 5578개를 확보하는 등 노인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귀중한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