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향우 300여명 고향 함양서 화합과 소통의 시간 가져 (함양군 제공)



[PEDIEN]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함양군 출신 향우 300여 명이 10월 24일, 고향 함양에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과 전국함양군향우연합회가 주최한 ‘2026년 전국함양군향우연합회 한마음행사’는 상림공원 일원과 고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잊지 않고 함양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향우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양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당초 계획과 달리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상림공원 걷기 대신 고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는 놀이로 대체됐다. 향우들은 함께 놀이에 참여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잃어버렸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개회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양영인 전국함양군향우연합회장, 임채숙 함양군의회 의장, 신성범 국회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27 함양방문의 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향우홍보단 발대식이 열렸다. 전국함양군향우연합회장과 지역 향우회장 등 10명이 향우홍보단 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전국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함양의 관광 자원과 다양한 혜택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한, 고향 방문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참석자 전원은 ‘2027 함양방문의 해’ 문구가 새겨진 스포츠타월을 함께 펼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방문의 해 성공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먼 타지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함양 발전에 헌신하는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언제든 돌아오고 싶은 행복한 함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양영인 전국함양군향우연합회장은 “깊어가는 가을,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함께 웃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흩어진 향우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자, 고향과 향우회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향우들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확인하고, 함양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