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군청



[PEDIEN] 경상북도 울진군이 오는 10월 31일 기성면 대풍헌 일원에서 '2026 울진 수토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 수호를 위해 파견되었던 수토사의 역사적 발자취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문화제는 수토사의 출정과 임무 수행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함으로써 울진의 중요한 수토 역사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주민과 방문객의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토사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수토사 출정 행렬'은 수군 복장을 갖춘 수토사 일행이 수토문화쉼터에서 대풍헌까지 행진하며 당시의 출정 모습을 재현한다. 지역 주민들도 행렬에 직접 참여하며 수토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얻는다.

출정에 앞서 대풍헌 입구의 독도조형물 광장에서는 '수토 고유제'가 봉행된다. 이는 수토사들이 울릉도로 출정하기에 앞서 임무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사 귀환을 기원했던 전통 의식을 재현하여 행사의 역사적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울진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전통·현대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이러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울진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울진은 조선시대 수토사들이 울릉도와 독도로 출정했던 유서 깊은 역사적 장소"라며 "대풍헌을 비롯한 관련 문화유산을 통해 당시의 역사와 호국정신을 살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토문화제를 통해 수토사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수토문화제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대표 문화축제로 꾸준히 육성하고, 대풍헌의 문화적 가치와 수토사의 역사적 의미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여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