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밤을 깨운 ‘막힌’ 청년문화축제 성료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과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4일 달빛청춘마루 일대에서 개최한 청년문화거리 프리페스티벌 '문-카니발'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영암군의 '청년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영암읍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부슬비 속에서도 밤 8시까지 지역 청년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다가오는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의 정체성을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뷰 이벤트로서 큰 주목을 받았다.

'氣막힌 거리, The Moonlight Prelude'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카니발은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8개 공연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대별 피날레를 장식한 비보잉과 불꽃 퍼포먼스는 영암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문화 공연과 더불어 영암군 청년정책과 일자리카페 홍보관이 운영되어 청년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영암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타로 취업 상담, 퍼스널컬러 진단,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을 지원했다.

공예품과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영암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미션 : 청춘을 증명하라' 코너에서는 '청춘왕'을 선발하는 등 가족 단위 참여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하혜성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문화의 거리에서 청년들이 문화를 즐기고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청년을 중심으로 월출산의 달을 테마로 한 영암만의 차별화된 야간 체류형 콘텐츠를 개발하여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암군이 추진하는 청년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