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구군이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 및 읍·면장들이 참여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행정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행정협의회는 정영미 양구군 부군수가 위원장을, 권은경 양구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기획예산실, 자치행정과, 사회복지과 등 군청 내 10개 관련 부서장과 5개 읍·면장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사업 추진 전반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 보고가 이루어졌다. 연구 용역진은 정책 환경 분석, 지원 대상 추계 결과, 그리고 예비 계획서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과제인 재원 확보 방안, 전담 추진 체계 구성, 면 지역 소비처 확대 전략, 주민 참여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양구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예비 계획서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공식적인 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최종 대상 지자체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1인당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여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가 재원을 분담하여 추진하는 전국적인 사업이다.
정영미 위원장은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양구군정 전반이 함께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하고 거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구군이 최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관련 부서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 계획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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