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시청



[PEDIEN] 보령무궁화수목원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2026 보령무궁화수목원 숲속야행'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약 4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뜨거운 성황을 이뤘다.

'오늘 밤, 숲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숲속야행'은 보령무궁화수목원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야간 조명을 접목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수목원 곳곳을 장식한 다양한 조명과 미디어아트가 연출하는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숲길을 따라 걸으며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목재 체험 프로그램인 ‘가을 풍경 만들기’와 야광 팔찌 만들기 등 총 4종의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 더불어 뮤지컬 갈라쇼와 버블 매직쇼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스탬프 투어 역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흥미로운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보령시청 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고, 보령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수목원까지 셔틀버스를 집중 운행하여 행사장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이번 숲속야행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령무궁화수목원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수목원의 풍부한 자연 자원을 활용한 야간 콘텐츠 개발에 힘써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의 야간 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