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결성면서 제4회 김태균 야구캠프 성료… 유소년 야구 육성에 힘 보태 (홍성군 제공)



[PEDIEN]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야구 신예들이 홍성군 결성면에서 프로야구 스타들과 함께 땀 흘리며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웠다. 홍성군은 지난 24일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린 ‘홍성군과 함께하는 제4회 김태균 야구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홍성군 홍보대사이자 김태균 해설위원이 주축이 되어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문적인 훈련과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치진으로는 김태균 해설위원을 필두로 유희관, 심수창, 오재일, 한화이글스의 문동주, SSG랜더스의 고명준·박성한, 키움히어로즈의 김건희·박찬혁 등 총 9명의 KBO 전·현직 선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홍성리틀야구단 소속 석민준, 박석영, 홍진서 선수도 전국에서 온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기량을 갈고 닦았다.

오전 훈련은 워밍업을 시작으로 타격, 투구, 수비 등 각 포지션에 맞춘 전문적인 지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코치진은 선수들의 개별적인 자세와 움직임을 세심하게 살피며 기본기 강화에 집중했으며, 실제 경기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전수했다. 참가 선수들은 선배 선수들의 조언을 가까이에서 들으며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스포츠맨십과 도전 정신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결성면 새마을부녀회는 참가 선수들과 코치진을 위한 점심 식사를 정성껏 준비했다.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식사 지원은 캠프에 훈훈함을 더했다.

오후에는 개회식이 열렸으며, 홍성리틀야구단 석민준 선수가 유소년 선수 대표로 선서하며 의지를 다졌다. 이후 박정주 홍성군수가 시구를, 김태균 해설위원이 시타를 맡아 본격적인 실전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참가 선수들은 TK팀과 52팀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쳤고, 접전 끝에 52팀이 11대 8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행사 진행은 홍성군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조현민이 맡았으며, 유희관 해설위원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과 해설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경기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MVP에 평택리틀야구단 김도윤 선수, 투수상에 부산기장 드림즈 U12 김진환 선수, 타자상에 안산시 리틀야구단 김예준 선수, 퍼포먼스상에 대전광역시 유천초등학교 김다온 선수가 각각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코치진 사인회는 참가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 함께하지 못한 KT위즈 허경민 선수는 포스트시즌 일정으로 불참했지만, 커피차를 보내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커피차에는 코치진과 참가 선수, 학부모 모두를 위한 음료가 마련되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캠프에 앞서 23일에는 홍성 만해야구장과 결성 어울림센터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특별 전야제가 열렸다. 김태균 해설위원을 비롯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 4명이 결성초등학교 학생들 및 홍성군 리틀야구단 선수들과 함께 타격, 투구, 수비 지도 및 기념사진 촬영, 사인회, 저녁 식사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유소년 야구 육성뿐만 아니라 홍성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로도 작용했다. 캠프 현장에서는 프로야구 선수들과 함께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될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홍보하며, 전국에서 모인 선수, 가족, 야구 관계자들에게 홍성의 대표 축제를 소개했다. 홍성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방문객들의 지역 먹거리와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 체육시설과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가자들의 지역 음식점 이용 및 주변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린 선수들에게 돌려주고자 시작한 캠프가 네 번째를 맞았다”며 “전국의 유망주들이 야구로 하나 되고, 동료 선수들과 주민들까지 힘을 보태주셔서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야구를 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매년 뜻을 모아주시는 김태균 해설위원과 코치진, 관계자분들, 그리고 홍성을 찾아주신 선수와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결성 스포츠타운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유소년 체육 육성과 군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를 통해 홍성의 매력을 알리고, 선수와 가족들의 방문이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