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 군청



[PEDIEN]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 산하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이 2026년 청소년 해외 역사탐방 프로그램 '역사녹록'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탐방에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청소년 25명과 인솔자 3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예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 일본의 역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탐방단은 일본 가나자와에 위치한 윤봉길 의사 관련 역사 현장을 찾아 의사의 마지막 흔적을 되짚었다. 노다야마 묘지에 안치된 윤봉길 의사 순국 기념비 앞에서 헌화와 묵념, 추모식을 거행하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오사카성과 오사카 일대의 주요 역사·문화 공간도 방문하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살폈다. 참가 청소년들은 국내 사전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해외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적 사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더했으며, 각자의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경험을 쌓았다.

'역사녹록'은 예산의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를 중심으로 국내 사전교육과 해외 현장 탐방을 연계한 청소년 역사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에서 출발해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를 폭넓게 이해하고, 역사적 인물의 삶과 정신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명락 관장은 "청소년들이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추모하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그 가치를 미래로 이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0월 31일 참가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탐방 활동을 돌아보고 참가자들의 소감과 의견을 나누며,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배움을 정리하고 향후 프로그램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