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부추를 연중 생산하고 재배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다단 수경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특히 중·소규모 스마트팜에 최적화되어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추는 충남도 내 재배 면적이 전국 재배 면적의 40%에 달하는 1400㏊ 규모로, 영양이 풍부하고 특유의 맛과 향으로 활용도가 높은 주요 작목이다. 기존 토양 재배 방식에서 발생하는 연작 장해를 줄이고 재배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토양 재배를 수경 재배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 개발은 특정 작목에 편중된 농산물 생산 구조를 보완하고 농가들이 작목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도 농업기술원이 소규모 단동 하우스에서 시험한 결과, 기존의 1단 재배 방식보다 2단으로 재배했을 때 1단과 2단을 합친 연간 수확량이 무려 2.4배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다단 수경 재배 기술이 농가에 보급되면 중·소규모 시설재배 농가의 스마트팜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부추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연구진은 양액 공급 횟수와 농도, 인공광 활용 등 세부적인 재배 조건을 추가로 연구하며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관련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대로 개발된 기술을 재배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부추 다단 수경 재배 기술은 중소형 스마트팜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최적의 재배 관리 기준을 확립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술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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